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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가장 아름다운 낙엽길은?
서울시, 한강에서 가을 물씬 느끼며 걷기 좋은 길 추천코스 3 소개
2017년 11월 10일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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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가을 낙엽철을 맞아 서울시가 10일 낙엽을 밟으며 걷기 좋은 한강 3개 코스를 소개했다.

서울시가 추천한 코스는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의 숲길 ▲고즈넉한 강변을 따라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광나루 수변길 ▲갈대와 억새,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반포 서래섬 산책길 등 3곳이다.

뚝섬 숲 산책길에는 탁 트인 한강 전경과 편백나무 숲 등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음악분수대를 지나 강변으로 걷다보면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싼 '치유의 숲'이 나온다. 지난해 조성된 숲으로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았지만 나무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한강의 물빛이 인상적이다.



광나루 수변길에서는 아름다운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다. 광진교 방향으로 들어가면 광진교, 천호대교 밑에서 이어지는 강변 산책길이 시작된다. 인적이 드문 수변 길은 조용히 걸으며 사색하기 좋은 코스다. 억새와 수양버들나무, 부들 등 수변생물이 길게 자라면서 한강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다.

신·구반포역과 동작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서래섬은 가까운 한강 나들목을 통해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3천㎡의 드넓은 섬에는 갈색 열매를 맺은 메밀꽃과 섬곳곳에 자라난 갈대, 물억새를 따라 정겹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펼쳐진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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