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마철 교복 관리 어떻게?…세탁 시 식초 한 스푼


엘리트학생복 "신문지로 젖은 교복 악취·습기 잡아"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달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덥고 습한 장마철, 학생들이 매일 10시간 이상 착용하는 교복은 습기와 불쾌한 냄새에 노출되기 쉬워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엘리트학생복은 장마철 교복 관리팁을 소개했다.

엘리트학생복에 따르면 교복이 비에 젖은 경우, 퀴퀴한 냄새가 나고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바로 빨아주는 것이 좋다. 세탁 시 따뜻한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하면 세균 번식을 최대한 막을 수 있고,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한 스푼 넣으면 눅눅한 냄새와 변색을 없앨 수 있다.

세탁 후에 교복 보관도 중요하다. 습기가 제거되지 않으면 깨끗이 세탁한 옷도 금방 냄새나고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빨래를 한 뒤에는 바로 건조대에 널어놓는 것이 좋다. 교복을 걸어 보관 할 때는 옷 사이사이 바람이 들 수 있도록 공간을 두고, 신문지를 함께 걸어두면 습기가 제거된다. 또 커피가루·숯·옷장용 탈취제 등을 이용해 옷장 속 습기를 함께 제거하면 더욱 뽀송뽀송한 교복을 입을 수 있다.

장대비에 바지나 스커트 밑단에 흙탕물 튀었다면 바로 세탁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흙탕물이 마른 뒤 흙을 털어내고, 오염 부분을 물에 적셔 빨래비누로 문지른 후 세탁하거나, 샴푸를 활용하면 말끔하게 세탁된다.

아울러 셔츠나 블라우스에 얼룩이 묻었을 때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시간 이상 두거나, 세제와 표백제를 1:2로 풀어 30분 이상 담가두면 얼룩이 쉽게 지워진다. 때가 타기 쉬운 목깃과 겨드랑이 부분은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푼 후 각각 솔로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톡톡 두드려주면 좋다.

형지엘리트 마케팅팀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후텁지근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학습 능률이 저하되기 쉽다"며 "학생들의 일상복인 교복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마철 교복 관리 어떻게?…세탁 시 식초 한 스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