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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식스, 올해 해외 진출 속도낸다


中 이어 말레이시아·몽골·일본·호주 등 첫 진출

[장유미기자]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망고식스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4일 망고식스는 중국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몽골, 일본, 호주 등 각 국가에서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고식스는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에서 67개, 미국 3개, 러시아에서 1개 매장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오픈을 확정한 매장까지 합하면 90여개에 이른다.

또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5월), 몽골 울란바토르(6월)를 비롯해 호주 시드니(8월)와 일본 오키나와(7월)에도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망고식스의 해외 사업 성과가 빠른 시간 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해외 사업 전략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 초기 망고식스는 중국, 미국에서 직영점 운영을 시도했으나 국내와 전혀 다른 현지의 규제와 소비 문화 등 현실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사업 전략을 MF로 전면 전환했다.

이에 따라 망고식스는 지난 2014년 5월 상해 MF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호주, 일본 등의 현지 사업파트너와 총 16건의 MF를 체결한 상태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중국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것도 사업 의지가 강한 현지 파트너를 선별해 11건의 MF를 체결한 결과"라며 "4년간의 노력이 중국 시장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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