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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스파클링 음료'로 여름 시장 공략


스타벅스·엔제리너스 등 때 이른 봄 더위에 4개월 일찍 여름 신제품 출시

[장유미기자] 커피전문점들이 때 이른 봄 더위에 지난해보다 4개월 일찍 여름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청량감을 한층 높인 '스파클링' 음료를 앞세워 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바리스타가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스타벅스 피지오'를 전국 75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쿨 라임 피지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바리스타가 스타벅스만의 독점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기술의 피지오 전용 기기에서 한 잔씩 직접 제조한다. 수많은 작은 기포들이 복합적인 풍미와 향을 이끌어내 청량감 넘치는 맛을 선사하는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음료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쿨 라임 피지오'는 생두 추출액과 과일 주스에 특별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넣고 스파클링해 만든 음료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생두의 천연 카페인이 톨 사이즈 기준 50mg 정도로 커피보다 낮고, 칼로리도 78kcal여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작년 7월에 스타벅스 100개 매장에서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요거트 주스 & 망고 젤리 피지오'와 아이스 쉐이큰 티 음료 4종, 아이스 쉐이큰 티 레모네이드 3종도 전 매장에서 피지오 스파클링 음료로 제공한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개인 취향과 기호에 따라 스파클링의 강도도 조절이 가능하다. 라이트, 미디움, 엑스트라 3단계로 스파클링 선택이 가능해 기분에 따라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맛부터 강렬하게 톡 쏘는 맛까지 스파클링 세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는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1일 '스파클링 에이드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스파클링 에이드'는 과일과 탄산수 '트레비'를 활용해 단맛을 줄이고 청량감을 한층 높인 에이드 제품이다. 새콤달콤한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레드자몽, 유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5천900원이다.

더불어 엔제리너스커피는 신제품 출시와 앱 런칭 100일을 기념해 '스파클링 에이드' 3잔을 포함해 총 15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2015년 수선화 보틀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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