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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톡] 추운 겨울, 따뜻한 우동 한 그릇 어때요?
CJ제일제당, 성수기 맞아 日 정통 우동 구현한 '가쓰오 우동' 라인업 확대
2017년 12월 29일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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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꼼짝하기 싫은 요즘, 거리를 걸을 때 찬 바람이 뺨을 스치면 문득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 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뜨끈한 우동 한 그릇이다.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알려졌지만 사실 중국이 원조다. 대부분의 면 요리는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우동은 8세기 무렵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만두의 일종인 '곤통'이 와전돼 '온돈'으로 표기됐고, 이후 '운동', '우동'으로 읽혔던 데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일본 에도시대에 대중화된 우동은 메이지 시대에 제면 기계 개발과 함께 서민 음식으로 정착했고 이 때부터 지역별로 특색있는 우동이 개발됐다. 대표적인 예가 도쿄의 '나베야키 우동', 오사카의 '기쯔네 우동' 등이다. 현재는 카가와의 '사누키 우동'과 아키타의 '이나니와 우동', 군마의 '미즈사와 우동' 등이 3대 일본 우동으로 꼽힌다.



국내에는 우동이 정확히 언제부터 들어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일제 강점기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쓰오부시 육수를 기본으로 하는 일본식 우동과 달리 한국식 우동은 멸치 육수를 사용해 시원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우동은 1990년 중반 냉장면 제품 형태로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농심, SPC삼립 등에서 냉장면, 상온면, 용기우동으로 나눠 출시되고 있다. 과거에는 멸치 육수에 고춧가루를 첨가해 얼큰한 맛을 강조했던 한국식 우동이 주를 이뤘으나, 지난 2000년 CJ제일제당이 가쓰오로 국물을 낸 일본 정통 우동 '가쓰오 우동'을 처음 선보인 후 시장에는 일본식 우동 열풍이 지속됐다.



CJ제일제당의 '가쓰오우동'은 처음 출시된 후 3개월만에 냉장 우동시장 1위에 오른 후 17년간 계속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5천만 개, 누적 매출 2천5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 시장점유율 55%를 기록, 3년째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 백설요리원에서 열린 '가쓰오 우동' R&D 토크에서 CJ제일제당 최종택 책임연구원은 "일본 정통 우동을 구현하기 위해 일본 현지를 찾아 하루에 우동 8~9그릇을 먹으며 맛을 연구했다"며 "여러 지역을 다니던 중 진한 맛이 특징인 관동 지역의 가쓰오 우동이 한국인 입맛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고 인기를 얻게 된 비결 같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가쓰오우동'은 '저온 숙성으로 깊은 맛을 살린 국물'과 '진공 반죽으로 쫄깃함을 살린 면'이 특징이다.

우선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물 맛을 찾기 위해 연구한 결과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에 멸치, 고등어, 다시마, 미림 등 원료를 배합한 고유의 엑기스를 개발했다.

최 책임연구원은 "가쓰오부시에서 나오는 아미노산이 국물의 감칠맛을 결정한다"며 "온도마다 나오는 아미노산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저온, 고온에서 엑기스를 추출, 이렇게 만든 국물을 10~15℃에서 12시간 가량 저온 숙성해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CJ제일제당은 일본 현지 우동면처럼 겉은 부드럽고 안쪽에서 단단함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삶아진 쫄깃한 면을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위해 밀가루 반죽 시 진공 반죽 기법을 채택했다.



이날 백설요리원을 방문해 우동 면을 직접 만들어 본 결과 전분, 밀가루 등이 적절히 섞인 우동 전용분을 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미리 준비된 반죽은 칼국수보다 좀 더 되직했다.

먼저 밀가루 반죽을 살짝 두껍게 밀어 썰고 6분간 뜨거운 물에 삶은 후 찬물에 행궜다. 이후 표고버섯과 가쓰오부시를 넣어 우려낸 육수와 가쓰오우동 소스, 우동면을 다시 넣어 2분간 끓이고 각종 고명과 함께 한 그릇 담았다. 그 자리에서 바로 시식해 보니 면의 쫄깃함과 우동국물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만든 우동은 CJ제일제당이 겨울 성수기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와카메(미역) 튀김우동'이었다. 건미역을 참기름에 볶아 우동 고명으로 올리니 기존 우동보다 훨씬 더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역을 얹어먹는 일본식 정통우동을 가져와 최근 선보인 '와카메 튀김우동'을 계기로 정통 일본 우동을 구현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계속 주도할 것"이라며 "우동 성수기인 만큼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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