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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논란 정면돌파…맥도날드 "식품안전 외부감사"


한국맥도날드 440여개 전체 매장 대상…식품안전관리 프로세스 감사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맥도날드는 한국식품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식품안전협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맥도날드 440여개 매장을 방문해 원재료와 식품의 취급 상태, 조리장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식품 안전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 부회장은 "식품위생 법령 준수, 매장 시설 진단, 종사자 위생관리 진단, 조리장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관리, 매장 자체 안전점검 실태 등 총 80가지 점검 사항을 마련했다"며 "식품 안전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조사 대상 매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매장을 순차 점검해 한국맥도날드의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공정하고 면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투명하고 공정한 외부감사 진행을 위해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이번 외부 감사의 총괄 자문을 맡기로 했다.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 전문 교수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15일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식품 안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제 3기관에 의한 외부 감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더욱 정진하는 기회로 삼아 식품 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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