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전 제품 모두 '빨간색'으로 통일된다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코카-콜라가 9월부터 전면적인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만난다.

4일 코카-콜라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합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하면 떠올리는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로 컬러를 통일하는 등 전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블랙 컬러로 상징되던 '코카-콜라 제로'도 패키지가 레드 컬러로 변경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는 레드 컬러로 전면 교체되는 한편, 캔 제품과 페트 제품 모두 '코카-콜라'는 레드 띠에 '오리지널 테이스트(Original Taste)', 제로 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는 블랙 띠에 '제로 슈거(Zero Sugar)'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코카-콜라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캔 제품은 뒷면에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보틀 디자인을 추가하고 페트 제품은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병뚜껑을 통해 제품을 구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브랜드를 대표해온 레드컬러로 코카-콜라 전 제품의 패키지를 통일했다"며 "소비자들이 두 가지 종류의 코카-콜라와 함께 일상의 짜릿함과 특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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