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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김치시장 공략 강화


'올반 열무김치' 출시…파김치·총각김치·섞박지 등 라인업 확대 예정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신세계푸드가 '올반 열무김치'를 출시하며 김치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21일 신세계푸드는 국내산 신선농산물, 황태육수, 삼채로 만들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올반 열무김치'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올반 맛김치와 포기김치를 선보이며 포장김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세계푸드는 여름철 메뉴로 활용도가 높은 열무김치에 들어가는 열무의 가격이 매년 올라가면서 직접 담그기 부담스러워 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8월 1주차 열무 1kg의 소매가격은 4천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올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열무를 확보했다"며 "국내산 신선 재료를 더한 김치를 이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포장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식품연구소 올반LAB과 한식전문 셰프들의 연구를 통해 선보인 올반 열무김치는 국내산 열무, 얼갈이, 고춧가루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잘 말린 황태로 만든 특제 황태 육수를 양념의 베이스로 사용해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또 식이유황 성분이 마늘의 6배, 사포닌 함량이 인삼의 60배가 넘어 건강채소로 불리는 삼채(三彩)를 넣어 감칠 맛을 높였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보관해도 아삭함이 유지되도록 했다.

1kg 소포장 2개를 1세트로 구성해 보관의 편의성을 더한 올반 열무김치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4천8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김치는 국내산 신선농산물, 황태육수, 삼채 등 좋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선보여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파김치, 총각김치, 섞박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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