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롯데 '죠크박 아이스, 출시 50일간 1천만개 판매


출시 첫 달 300만개 판매기록보다 3배 이상 빨라…컵 형태도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제과 빙과류 삼총사를 파우치 형태로 선보인 '죠·크·박' 아이스가 출시 50일만에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

20일 롯데제과는 '죠·크·박' 아이스가 출시 50일만에 약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판매량 1천만개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약 1천800km에 달하는데 이는 경부고속도로를 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출시 후 1개월동안 거둔 300만개 돌파 기록보다 3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는 무려 700만개가 팔려나갔다.

'죠·크·박' 아이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이들 제품이 80년대 출시돼 30여년간 빙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다. 이들 신제품 3종은 맛과 향이 기존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와 같고 포장디자인 역시 바 제품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친근하게 느껴진다.

또 이들 제품은 야외에서 오랫동안 냉기를 보존하며 차가운 느낌을 즐길 수 있고 손으로 주물러도 치어팩 포장이어서 밖으로 흐르지 않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아이스가 적당히 녹으면 음료처럼 마실 수도 있고 마개가 있어 먹다 남을 경우 보존하기도 좋다.

한편 이들 아이스 제품 외에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와 떠먹는 홈타입 제품인 '죠스통', '수박통'도 대박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말 출시된 '거꾸로 수박바'는 7월 중순까지 약 200만개(약 15억원), 홈플러스와 협업해 지난 4월 선보인 '죠스통', '수박통'도 7월 중순까지 약 45만개(약 11억원)가 판매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가 빙과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급량이 달려 이를 채우기 위해 '죠·크·박' 아이스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 하는 등 물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컵 타입 등 다른 유형으로도 확대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전략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 '죠크박 아이스, 출시 50일간 1천만개 판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