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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英 국민 위스키 '벨즈'로 홈술族 노린다


英 국기 모티브·700ml 1병 가격 1만원대…"위스키 대중화 큰 역할"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디아지오코리아가 '영국 국민 위스키'로 유명한 스카치 위스키 '벨즈TM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Bell'sTM Blended Scotch Whisky)' 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벨즈는 부드러운 맛과 균형 감이 특징이며 특히 700ml 1병당 대형 마트 기준 소비자가격이 약 1만3천원대에 판매될 예정으로 홈술, 혼술 족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벨즈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카치 위스키로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제품이다. 창시자의 이름을 딴 제품으로 아서 벨(Arthur Bell) 이 창시하고 그 후손으로 가업이 이어져오다가 디아지오로 인수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게 됐다. 부드러움과 풍부한 풍미를 동시에 가진 위스키로,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부터 위스키 마니아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인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위스키 대중화라는 취지에 맞게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패키지도 특징이다. 유니언0.0+ 잭(Union Jack) 이라 불리는 영국 국기의 문양이 감각적으로 표현된 디자인으로 스카치 위스키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와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잘 보여준다.

또 국제주류연구기관 IWSR 조사에 따르면 벨즈는 2015년 기준 영국 스카치 위스키 시장에서 2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집계됐으며 영국의 처칠 수상과 마가렛 대처 총리가 즐기던 위스키로도 유명하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위스키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영국의 국민 위스키 벨즈가 한국 소비자가 부담 없이 위스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위스키 문화를 좀 더 대중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최적의 제품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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