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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한림식품과학상' 제2회 수상자에 서진호 교수 선정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 발굴 등 발효식품산업 발전 기여한 공로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농수산 및 생명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2014년 대상과 한림원이 공동 제정한 '대상한림식품과학상' 2회 수상자로 서진호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사진)가 선정됐다.

서 교수는 식품과학에 화학공학과 생명공학의 핵심원리를 융합한 식품생명공학기술을 확립하고, 이를 활용해 발효식품과 식품소재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공장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형 제빵용 천연발효효모의 개발과 모유 유래 기능성 올리고당의 생산기술은 우리 전통식품과 미래식품소재 생산기술에 첨단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확립한 사례로 평가된다.

서 교수는 서울대 연구처장, 한국학술진흥재단 사무총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고, 서울대 연구처장으로 봉직하면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등 대학의 창의적 지식자산의 산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상철 대상 식품BU 대표이사는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식품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매년 우수 과학기술인을 선발해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상(주)은 지난해 윤정한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 교수에 대한 첫 시상을 진행한 바 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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