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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인증 의료기관' 손 쉽게 찾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병원 접근성 높일 수 있을 것"

[유재형기자] 국민의 인증병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에서 '모바일 앱'을 내놨다고 22일 발표했다.

인정원 측은 갑자기 몸이 아파 아무 병원이나 들어갔다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비싼 돈만 지불하는 사례를 빈번하게 볼 수 있어 인증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새로운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인증병원의 심사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인증제는 환자에게 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 이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특히 환자의 안전이 중시되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경우 2013년부터 환자권익을 보호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고자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해당 앱은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 정보를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인증 병원을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앱 설치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인증원'이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으로 검색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번 앱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규정하는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인터넷 이용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도 처한 조건에 관계 없이 홈페이지에 접근하고,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차별 없이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만들어진 국가공인 제도이다.

인증 의료기관 검색 앱 출시와 관련해 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을 국민들이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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