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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신년음악회 '뮤직 인더 다크' 개최


한빛예술단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돕기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월 30일 오후 2시 30분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음악인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을 돕고,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Music in the Dark'은 한빛예술단의 기획과 외부 기관 및 기업의 후원을 통해 매년 진행되는 공연이다. 올해에는 타악앙상블, 현악앙상블부터 소프라노 이윤숙, 바이올린 김종훈, 바리톤 김정준 등 한빛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솔리스트들이 출연한다.

지휘자 임형진의 리드 아래 '고구려의 기상'이라는 타악 앙상블로 포문을 열게 되며, 전경호의 마림바 솔로공연, 팝스앙상블 블루오션 등이 이어진다. 이후 한빛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보컬 이아름이 부르는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이다. 2003년부터 활동해왔던 한빛브라스앙상블을 확대 개편해 2006년 1월 '한빛예술단'으로 창단됐다. 한빛 오케스트라팀부터 윈드오케스트라팀, 블루오션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수 있는 7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 단원들로서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불가능할 것 같은 음악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모든 곡을 연주해, 비장애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뿐 아니라 단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관계자는 "본 예술단은 연간 150여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워싱턴 케네디 공연,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중국 북경음악당 공연 등을 통해 연주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연주를 보며 희귀난치성질환환우와 비장애인들이 큰 감동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신년음악회 'Music in the Dark'는 한빛예술단과 국회의원 신의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빛예술단,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주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세계, 현대자동차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Music in the Dark’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nbitart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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