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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으로 K팝 콘서트·뮤지컬 즐긴다


미래부, 코엑스에 홀로그램 상설공연장 'SM타운 극장' 개소'

[허준기자] 차세대 영상기술인 홀로그램을 통해 K팝 콘서트와 뮤지컬 등을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장이 서울 코엑스에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홀로그램 상설공연장인 'SM타운 극장'을 서울 코엑스 아티움 5층에서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가 230억원, 미래부가 20억원을 출자해 총 250억원이 투입된 SM타운은 총 6층 8천㎡ 규모다. 5층과 6층이 홀로그램 콘서트 상영과 실황공연까지 가능한 가변형 공연장 'SM타운 극장'이다.

공연장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한류스타인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홀로그램 콘서트(45분씩 2개 버전)와 홀로그램 뮤지컬(110분, 스쿨오즈)이 1일 3회 유료 공연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SM타운이 홀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K팝을 체험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첨단 IT와 융합해 대중문화 콘텐츠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 산업은 창조경제를 이끄는 미래 신성장동력"이라며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K팝과 우리 장점인 디지털 파워를 결합시켜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창출하는 이 프로젝트는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는 오는 2020년까지 홀로그램 세계 최고 기술수준 확보를 목표로 2천400억원을 투입한다는 '홀로그램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지난해 동대문에 홀로그램 공연장인 K라이브를 개소했고 이번에 'SM타운 극장'을 열었다. 올해에는 제주도에 홀로그램 대중음악박물관도 개소, ICT융합 콘텐츠 공연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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