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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풀생활사박물관, '풍작' 주제로 농기구 특별전 개최


농기구 90여점 전시…이달 24일까지

[아이뉴스24 김철수기자]짚풀생활사박물관(관장 신좌섭)이 24일까지 박물관 2층 공간S에서 ‘풍작-농부의 사계를 담다’를 주제로 농기구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특별전에는 써레, 제초기, 호미, 풍구, 도리깨 등 농사 관련 유물 90여점을 선보인다.

박물관 측은 “24절기에 따른 계절 변화와 선조들의 농사일의 흐름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물은 각 유물마다 사용법을 덧붙여 사계절에 걸친 농부의 삶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꾸몄다. 전시된 농기구들은 1960년대 경운기가 보급되기 이전에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다.

짚풀생활사박물관 측은 “우리나라의 전통 농기구들은 자연 환경에 맞게 만들어졌고, 대지와 인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였다”며 “농기구들을 단순히 농사를 위한 연장으로만 이해하기보다는 조상들의 삶과 문화 속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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