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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기 게임 '디아블로'가 소설로…화제의 신간


'디아블로'의 숨겨진 이야기…서울을 떠난 사람들

[문영수기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아블로'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나왔다. '디아블로: 호라드림 결사단'은 게임에는 나오지 않는 비밀 이야기를 담겨 원작팬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소설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상품을 알리는 확률세일즈에 대해 다룬 '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와 서울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 뜻대로 산다'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유명 게임 이야기 '디아블로: 호라드림 결사단'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를 원작으로 하는 소설이 출간됐다. '디아블로: 호라드림 결사단'은 과거 3대 대악마를 상대하기 위해 대천사 '티리엘'에 의해 결성된 '호라드림 결사단'의 마지막 생존자 데커드 케인과, 악마의 저주를 받았다며 따돌림을 받던 어린 소녀 레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팬들은 이 소설을 통해 세상의 종말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레아의 비밀을 엿볼 수 있게 된다.

'디아블로: 호라드림 결사단'은 특별 한정판 골드 에디션으로, 금색 외장이 책을 감싸 높은 소장가치를 자랑한다. 한정판 골드 에디션은 지난 8월 출간된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1'을 시작으로 최근 10월 출간된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3'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네이트 케년 지음, 유영희 옮김/제우미디어, 1만4천800원)

◆가장 공격적 영업 방법 '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

자동차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사거리에는 늘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홍보가 되려면 사람이 많은 곳이어야 효과적이고, 또 한두 사람이 아닌 많은 사람이 봐야 그중에 관심있는 고객이 있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업현상을 한 단어로 줄여서 '확률세일즈'라고 정의한다.

신간 '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는 '확률세일즈'가 가장 공격적인 영업 방법이며 많이 만나야 니즈가 있는 고객을 만날 확률이 높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가 과거 10년 동안 이어진 실패를 통해 얻은 영업 패턴과 방법을 기술했다. 어떻게 하면 개척을 통해 자신의 시장과 고객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정원옥 지음/스타리치북스, 1만6천500원)

◆서울을 떠난 사람들 '내 뜻대로 산다'

신간 '내 뜻대로 산다'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이야기다. 저자인 CJB청주방송국 황상호 기자는 2013년부터 3년여 동안 충북 지역에 이주해 사는 14인의 예술가들을 만나 그들이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사는지 귀를 기울였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 과소비하지 않고 간소하게 사는 것, 진짜 나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아 충분히 만끽하며 사는 것. 좁디좁은 서울 안에서 밀려날까 두려워 과도한 경쟁과 속도로 물신주의에 흠뻑 젖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다른' 삶도 있음을 슬며시 보여 준다.

(황상호 지음, 유순상 그림/이상북스, 1만3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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