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풀어 낸 수학 원리..'탄탄 HI 수학동화'

최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수학 공부를 포기한 이른바 '수포자'라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어렵다'라고 말한 학생은 초등학교 27.2%, 중학교 50.5%, 고등학교 73.5%나 됐다.

이처럼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개념을 이해해 체득하는 과정없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암기 위주로 수학을 공부하기 때문이다.

여원미디어의 '탄탄HI 수학동화'는 수학을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사실과 환상을 결합시킨 다양한 그림동화로 풀어냄으로써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탄탄 Hi 수학동화'는 먼저 유아단계의 첫 수학 용어 정리부터 도형과 공간, 수, 분류, 비교까지의 개념을 재미있게 담았다.

수와 연산을 통해 숫자 인식은 물론 사칙연산의 기초를 다루고 분류와 순서, 도형과 공간, 규칙성과 문제해결, 측정으로 이어지는 영역별 수학을 발달 단계에 따라 구분해 놓았다.

이 책은 특히 수학동화를 통해 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수학과 수학을 통한 삶의 의미를 알게 할 뿐만 아니라 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탄탄 Hi 수학동화'은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KBS 우수 방송 콘텐츠에 선정되는 한편 멕시코 초등학교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또 2009년에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아동 도서 분야 최고 권위의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여원미디어는 "동화책을 읽는 것만으로 아이가 수학과 가까워지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