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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바일 트렌드 2015'


모바일 혁명이 이끄는 옴니채널의 시대, 당신의 전략은

[정미하기자] 2015년을 관통하는 모바일 트렌드의 화두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신간이 나왔다.

주요 IT기업의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바일 전문 포럼 커넥팅랩은 '모바일 트렌드 2014'에 이어 '모바일 트렌드 2015'를 펴냈다.

커넥팅랩은 '모바일 트렌드 2014'에서 우리사회에 스마트폰이 도입된 지 만 5년여가 지난 지금,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혁명은 선이 사라지는 시대,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를 만들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들이 지적한 대로 국내 스마트폰 보급율은 2014년 10월 기준 80%에 육박하며 포화 상태에 다다랐고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하락하고 있다. 거기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수직하락했고 팬택은 기업회생에 실패하여 매각단계에 이르렀다.

이렇듯 '모바일 트렌드 2014'에서 국내 제조사의 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은 현실이 됐고, 이런 현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반면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카카오·라인과 같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모바일 트렌드 2014'의 전망 역시 이뤄졌다.

'모바일트렌드 2015'는 한걸음 더 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붕괴되고 상거래와 정보·고객의 접점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책은 상거래 채널간의 경계가 없어지고 유기적인 화합이 이뤄지는 옴니채널의 중심에 모바일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화폐 시대가 열리고, 간편결제가 모바일 결제를 지배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해선 공급자와 수요자의 경계를 넘어선 콘텐츠, 소비자의 삶을 점유하는 '라이프 셰어'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신과 방송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H-LTE 시대를 전망한다.

'모바일트렌드 2015' 저자 중의 한 명인 IT칼럼니스트 진현호(KT 홍보실 언론홍보 담당)씨는 "유무선이 기가급 속도시대로 이동중이며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옴니채널 시대의 도래, 콘텐츠의 소유가 아닌 사용의 시대, 초융합시대에서 초연결의 시대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조언했다.

커넥팅랩 지음/미래의 창/1만5천원.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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