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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수재 2천명이 말하는 노하우 '공부귀신들'


1등과 꼴등·합격과 불합격…'공부 방법'에 있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죽어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사람이 있다. 몇 년째 고시원에 틀어박혀 공부만 하는 데도 시험에는 번번이 미끄러지는 사람도 있다.

반면 평범하게 공부하는 데 늘 1등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시험을 보는 족족 합격하는 사람도 있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기에 그들은 늘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건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느냐에 달려 있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밤을 새워 공부하지도, 사교육에 의존하지도 않는다. IQ가 높은 편도 아니다. 실제로 서울대 재학생의 IQ를 조사한 결과 83% 해당하는 학생들의 IQ가 평균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사람보다 IQ가 높은 사람은 고작 17%에 불과했다.

신간 '공부귀신들'의 저자는 중·고등학교에서 3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수석 입학, 고시 3관왕 등 알아주는 공부귀신들의 합격 수기를 수집했다. 공부귀신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성적을 올리고 시험에 합격하는 비결을 캐냈다. 그렇게 2천명 이상의 공부법을 분석하고 정리했다. 이 책은 그동안 소개된 공부 잘하는 방법을 총망라한 결정체다.

공부귀신들은 크게 성적을 올리는 절대 공부법과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절대 합격법으로 나뉜다. 절대 공부법은 공부한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는 '암기법'과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론 공부법', 반복적인 풀이를 통해 점수를 올리는 '반복 공부법',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국영수를 정복하는 '핵심 과목 공부법'으로 나뉜다.

특히 공부한 내용을 이미지나 영상으로 만들어 '머릿속의 눈'으로 보고 저장하는 암기법은 아인슈타인처럼 역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천재들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다.

절대 합격법은 자투리 시간마저도 알뜰하게 활용하는 공부귀신들의 '시간 관리법', 사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 학습법', 시험 계획부터 멘탈 관리까지 실전에서 더 유용하게 쓰이는 '시험 공략법',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며 모든 시험에 맞설 수 있는 '자기 관리법'까지 알려준다.

(구맹회 지음, 다산북스/1만5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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