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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상' 독자 심사위원 찾는 리뷰대회 개최


SNS 등에 작성한 소설리뷰 URL을 알라딘 관련 페이지에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출판사 민음사와 함께 '2017 오늘의 작가상' 최종 심사를 맡아줄 독자 심사위원을 모집하는 리뷰대회를 연다고 2일 발표했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소설 리뷰 2편 이상을 개인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작성해 URL 주소를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모집 페이지에 댓글로 달면 된다. 대상 도서 출간일에 제한은 없으며 한국 소설 및 해외 소설 모두가 대상이다.

최우수 리뷰어로 선정된 독자는 '2017 오늘의 작가상' 최종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심사비 50만원과 함께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 도서 전권을 받게 된다. 앞서 2016년에는 동일한 과정을 통해 방영은 씨를 독자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올해 심사는 작년 독자 심사위원이었던 방영은 씨와 허희 문학 평론가가 함께 맡을 예정이다.

41년의 역사를 이어온 '오늘의 작가상'은 2015년부터 응모된 원고를 심사해 상을 수여하는 공모제 방식에서 탈피, 최근 1년간 출간된 모든 한국소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선정 과정에서 독자들의 투표 결과 및 문학평론가와 작가뿐만 아니라 서점 관계자, 문학 기자, 독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2016년 오늘의 작가상은 장강명의 '댓글부대'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17 오늘의 작가상'은 6월 중 1차 추천작 20편 및 최종 후보작 8편을 선정하는 독자 투표를 알라딘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작 대상으로 선정된 8편은 독자 심사위원을 비롯한 기자, 평론가, 서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게 되며 그중 1편이 최종 선정작으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작은 7월 말 발표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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