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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잘못된 습관이 건강을 해친다…화제의 신간


스스로 되찾는 건강과 로맨스 소설…디지털 내러티브란?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굳어진 몸과 마음의 불균형적인 습관이 건강을 해친다면? 신간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의 사용법'은 잘못된 습관과 자세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보고 이를 고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마약 작가'라는 별명을 얻은 콜린 후버의 로맨스 '어글리 러브'와 변화하고 있는 내러티브 형식에 대한 '디지털 내러티브'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고질적 통증 해소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의 사용법'

앉기·서기·걷기·호흡 등 일상의 움직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고질적인 통증과 긴장을 줄이고 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이끄는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의 사용법'이 출간됐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사용(use)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전파한 고전이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창시자 프레더릭 알렉산더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삼면 거울을 방에 설치해 9년간 자신의 몸을 관찰하며 어떻게 '알렉산더 테크닉'을 발견하고 적용했는지 들려주는 체험담과 핵심 원리가 담겨 있다. 또한 호흡·발성·자세·움직임에 있어서 사상가, 정치가, 연기자, 무용가, 성악가, 연주가 등에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프레더릭 알렉산더 지음, 이문영 옮김/판미동, 1만3천원)

◆'마약 작가'가 쓴 로맨스 '어글리 러브'

로맨스 독자들에게 '마약 작가'라는 별명을 얻은 콜린 후버의 소설 '어글리 러브'가 출간됐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작품은 과거의 상처로 깊은 관계에 트라우마를 가진 남자 마일스와 그가 둘러놓은 마음의 성벽을 인내심 있게 사랑으로 녹이려는 여자 테이트,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은 로맨스 영화 '노트북'처럼 남녀 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면서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수준의 농도 짙은 러브신이 녹아든 작품이다. 저자 콜린 후버는 아마존에 직전 낸 전자책이 아마존의 '올해의 책'으로까지 선정되며 작가로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콜린 후버 지음, 심연희 옮김/북폴리오, 1만3천800원)

◆새로운 변화 '디지털 내러티브'

역사적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기존 내러티브의 형식과 내용을 변화시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내러티브를 탄생시켜 왔다. 소설로 대표되던 내러티브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표현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등으로 확장됐고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웹, 모바일,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에 기반해 다양한 형식으로 변형, 창출되고 있다.

신간 '디지털 내러티브'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새로 등장한 허구적, 비허구적 이야기 양식을 디지털 내러티브로 정의하고 산업적·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유형을 중심으로 디지털 내러티브의 현황과 의의를 살핀 책이다. 이를 통해 내러티브의 내용적·형식적 변화를 추동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전경란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9천800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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