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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中문화부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위한 韓·中 포럼 개최


30일 양국 전문가 참석하여 동반성장 협력 방안 모색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중국 문화부(부장 낙수강)와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2층 콘텐츠홀에서 '제3회 한중 문화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중 문화산업포럼은 '글로벌 콘텐츠 발굴을 위한 한중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중 문화콘텐츠산업 정책 공유(1세션) ▲한중 공동제작 및 비즈니스 진출 경험(2세션) ▲한중 문화기술과 융합콘텐츠 개발 현황(3세션) 등 한중 콘텐츠 전문가와 업계 대표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강수상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과장이 '한국 콘텐츠산업 자금 및 창업 지원정책 현황' 발표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리샤오무 국가문화무역학술연구플랫폼 수석전문가가 '한중 양국 공통의 문화산업 통계기준 확립' 발표를 통해 양국 간 콘텐츠산업 관련 정보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한중 공동제작과 비즈니스 진출 경험을 논의할 2세션에서는 정길훈 퍼니플럭스 대표가 '한중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천즈헝 영화중국 수석 집행관이 '한중 영화 공동제작 촉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케이팝(K-POP)과 문화기술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이동훈 디스트릭트 대표)', '영화 명량을 통해 바라본 한국 시각특수효과기술의 성과와 도전(이인호 매크로그래프 대표)', '세계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스마트 고화질(HD) 육안 3차원(3D) 기술(중위 북경캉더신복합재료주식유한회사) 등 양국의 최신 콘텐츠와 기술 융합사례가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콘텐츠 산업은 내수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조경제 분야"라며 "두 나라가 문화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면 국제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과 중국의 국가문화무역학술연구플랫폼(수석전문가 리샤오무)은 제3회 한중 문화산업포럼에서 한중 통계·학술교류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중 콘텐츠 이용자 선호도 연구조사, 한중 문화산업 정책․통계포럼과 같은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양국 간 정보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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