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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1호 개소


"콘텐츠 분야 창조경제의 거점"

[정미하기자] 영세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분야 프로젝트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하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1호가 10일 개소됐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최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등 주요인사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1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은 영세사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제작비 지원은 물론 법률·회계 전문가 컨설팅, 기술지원, 해외마케팅 등 제작과 사업화 등을 종합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랩 1호 프로젝트 팀대표인 아일랜드팩토리 김은석씨가 과학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결정체, 거품'에 대한 설명을 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거품에 숨겨진 비밀을 과학적 관점에서 쉽게 알려주는 과학 다큐멘터리로 초고화질(UHD) 및 대규모 돔형 천장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풀돔 스크린 영상으로 제작돼 국내외에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 다큐멘터리는 LG전자와 케이블TV 프로그램 유통사 홈초이스와 사전 구매 확약을 체결한 상태다. 중국 콘텐츠 유통사 상해 금화영시 전파유한공사에서도 구매의향을 밝힌 상태로, 미래누는 랩이 단순한 제작지원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랩에서 창출된 수익의 일부는 사업에 참여한 지역 유관기관을 통해 중소 콘텐츠기업 지원과 인재양성 등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콘텐츠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문기 장관은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이야말로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성과물을 창출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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