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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동참하는 한글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문체부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8월 21일까지 접수

[문영수기자] 세계인이 동참하는 한글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함께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문자적 가치 이상의 한글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국제 공모전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스마트앱·정보기술(IT)', '디자인', '이야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적·연령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팀), 우수상 3명(팀), 장려상 6명(팀) 등 총 10명(팀)을 선정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글주간 전야 행사(10월 8일)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 및 장려상 부분 수상자(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을 수여하고 수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한류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하여 상품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특히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네이버에서 이번 공모전을 후원하여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문체부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한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외적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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