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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품은' 창덕궁서 추억과 여유 즐긴다


문화재청 4월부터 '2015 창덕궁 달빛기행' 진행

[문영수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원준)과 함께 오는 4월부터 6월, 8월부터 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해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평가받는 곳이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과 더불어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매년 사랑을 받아 왔다.

문화재청은 올해 전문해설과 전통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총 37회(내국인 27회, 외국인 1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6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진행되며 4·9·10월의 내국인 행사는 1일 2회(2부제) 운영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인터넷 예매로 관람권을 구매(1인 2매에 한함)할 수 있으며 ▲상반기 행사(4~6월)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하반기 행사(8~10월)는 8월 초에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내국인 행사의 경우 매회 관람권 10매에는 전화예매(인터파크 1544-1555)를 병행한다. 다만, 2부제로 시행되는 달(4·9·10월)은 첫 회에만 전화예매를 받을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진흥팀(02-2270-1233, 02-2270-123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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