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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음악창작소 '뮤지스탕스' 22일 개관


지하보도, 유휴시설 리모델링해 녹음실, 공연장 마련

[류세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후원하고 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가 주관하는 독립음악인들의 자유로운 창작 공간 '뮤지스탕스(musistance)'가 오는 22일 개관한다.

뮤지스탕스는 지난해 8월 문체부와 마포구, 한국음악발전소가 음악인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음악창작소' 사업 협약 체결에 따른 결과물로 지역의 유휴시설이었던 마포문화원 건물과 낡은 지하보도 공간을 리모델링해 음악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창작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이 곳에는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5개의 개인작업실과 2개의 밴드작업실, 그리고 '뮤지스탕스'에서 만들어진 창작물을 재탄생시키기 위한 녹음실 및 소규모 공연장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개관행사에는 음악업계 관계자, 지역관계자, 독립음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뮤지스탕스'가 개관하기까지 그간의 추진 여정과 향후 운영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권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를 추가로 조성해 균형 있는 음악창작 생태계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뮤지스탕스' 개관을 축하하는 '뮤지스탕스 그랜드오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송영주트리오, 하림, 이한철, 3호선버터플라이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젊은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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