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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무용단원, 갑질·인권탄압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촉구
8일 성명서 발표…11일 오후5시 광화문광장서 집회 연다
2018년 08월 10일 오후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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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국립국악원 무용단원들이 무용단 내 갑질 행태와 인격모독 행위를 폭로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및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국립국악원무용단 갑질, 인권탄압 사태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국악원 예악당 앞 마당에서 무용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국립국악원 무용단 위계에 의한 갑질 및 인권탄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악원 무용단 전 권한대행(2016~2018년 7월)과 일부 보직단원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일부 단원들의 악의적 출연배제 등을 비롯한 갑질과 외모 및 신체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인격모독 행위가 일상화 되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원들은 정상적인 임무 수행에 어려움을 느낄 만큼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바, ‘국립국악원무용단 노동복지 협의회’를 통해 단원들의 피해사례와 그에 관련한 의견들을 수렴하였으며, 국악원장과 행정실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진상조사를 촉구하였고, 조사결과에 따른 책임자 조처를 요구해 왔지만 국립국악원장 이하 행정실은 지금까지 어떠한 공식적인 조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조속한 사태의 진상 파악과 대책수립을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2차 피해의 방지와 피해 단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해당 지도부(2인)와 단원의 공간분리 조치를 시행하며, 국악원은 향후 이와 같은 위계에 의한 인권탄압과 갑질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 및 감시기구의 설립을 포함하는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국악원은 진상조사위의 조사결과에 따른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및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국악원 무용단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5시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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