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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기성용·구자철, 아직 할 일 많다
자연스러운 팀 리빌딩 필요…내년 아시안컵도 있어
2018년 06월 29일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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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의 리더 기성용(29, 스완지시티)과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을 2022 카타르월드컵은 물론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더는 볼 수 없을까.

기성용은 27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독일전에 왼쪽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결장했다. 멕시코와 2차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2주 진단을 받았다.

절묘하게도 기성용 없는 플랜B를 가동한 독일전에서 대표팀은 악바리처럼 뛰며 2-0으로 이겼다. 그동안 기성용이 없는 중원은 상상하기 어려웠던 대표팀이 나름대로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기성용은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승리를 만끽하는 선수들 뒤로 눈물을 보이는 등 복잡한 마음을 노출했다. 29일 귀국하는 대표팀 무리에도 빠졌고 영국 런던행 항공기에 올랐다. 여름 이적 시장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선택과 맞물려 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에 100경기를 소화했다는 것은 기성용의 비중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하지만,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긴 무릎 부상 등은 기성용을 힘들게 했다. 게다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받았던 중압감 등은 감당하기 어려웠다. 경기력이 시원치 않으면 비판 여론이 쏟아졌고 이를 모두 감내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를 끝으로 기성용은 국가대표 은퇴도 생각해왔다. 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성용이가 참 힘들어했다. 대표팀을 이끈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도 어려움이 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며 태극마크 반납 가능성을 높였다.

구자철도 기성용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주전이었던 구자철은 이번 대회에서는 선발과 조커를 오갔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소 애매해졌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그나마 월드컵 경험을 우대한 신 감독의 판단으로 스웨덴, 독일전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뛰었고 독일전에서는 2-0 승리에 기여했다.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있는 능력은 다 보여줬다.

구자철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고민을 안고 뛰었다. 독일전 직후 취재진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대표팀 한 관계자는 "월드컵 준비 기간 내내 (구)자철이가 스스로 많이 괴로워했다. 무엇이 대표팀에 기여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진지하게 묻더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초 A매치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10월, 11월에도 A매치가 있다. 12월 중순에 소집,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갑자기 두 주축이 빠진다면 팀 리빌딩을 하더라도 속도가 너무 빨라진다는 위험이 있다. 경험 전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월드컵이 알려줬기 때문이다. 23명 중 8명만의 월드컵 경험으로 본선을 치렀고 쉽지 않은 대회라는 것을 확인했다.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지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카잔(러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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