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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 , '한국인으로는 네번째' 지독한 연습과 노력


"파리 7년째 살아도 에펠탑 한번 안가봐"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차지한 발레리나 박세은(29)이 화제다.

박세은 '무용계 최고 권위상' 거머쥐다[출처=뉴시스 제공]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박세은을 선정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로 앞서 발레리나 강수진과 김주원, 발레리노 김기민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박세은은 앳된 얼굴의 아름다운 미모 뒤에 발레에 대한 열정과 집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연습과 노력을 '빡세게' 한다는 뜻에서 주변 동료들로부터 '빡세'라는 별칭까지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리에 7년째 살고 있지만, 발레 생각만 하다보니 에펠탑에 아직 한번도 못 올라 가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브누아 드 라 당스'를 거머쥔 그녀가 앞으로 파리오페라발레의 에투알(최고 수석) 승급까지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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