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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데이터 활용 제품·아이디어 공모


제6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누구나 참여 가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주관하는 '제6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3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제6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문체부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도서, 관광, 체육, 여건 조성, 홍보 지원 등 8개 문화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5년간 1천661건의 사례가 발굴된 바 있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시제품이 구현된 '제품 개발'과 '아이디어'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범위는 웹·앱·모바일·웨어러블 디바이스·디자인·제품 제작·3차원(3D) 프린팅·시나리오·영상 등이다. 또한 문화데이터와 교육, 교통, 과학 등 타 정보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도 공모할 수 있다.

각 분야별(제품 개발, 아이디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통합 본선을 통과하게 되면 약 2개월간의 전담 지도(멘토링)를 받은 후 오는 10월 말에 개최될 예정인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놓고 추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참여 공모 이벤트(이하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도 6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경진대회와 함께 열린다. 참신한 사회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후 전문가 선정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낸 참여자에게 상품을 수여한다.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경진대회 참가자나 일반인들이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개인이라면 경진대회뿐 아니라 '창업 및 성장 지원 사업'도 노려볼만하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6월 10일(일)까지 한국문화정보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발표(PT)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지원 기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홍보 및 마케팅 ▲사업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총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에는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특전도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데이터 개방이 적극 추진되면서 이를 활용한 성공적인 창업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며 "향후 문화데이터가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데이터 개방과 품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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