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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토리]우리도 올림픽 가족…무대 뒤 또 다른 주연들


선수 가족 및 연예인들 열렬한 응원…新 '피겨퀸'은 자기토바

[아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올림픽을 빛내는 건 얼음판 위의 선수들 만은 아니다.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지도자, 지원 스태프, 가족, 그리고 응원하는 팬들이 모두 주연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4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이벤트인 까닭에 여러 유명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인 김연아는 거의 매일 각종 경기장을 찾고 있고, 이병헌·이민정 부부 등 연예인들도 마스크를 쓰고 빙상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상화와 박승희 등은 각자 자신들의 어머니와 '땡큐맘' 행사에 참석해 어머니의 사랑과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동계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여자 피겨스케이팅은 역시 러시아 선수들간 경쟁이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은퇴 이후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가운데 알리나 자기토바(OAR)가 총점 239.57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OAR)는 은메달, 동메달은 케이틀린 오즈먼드(캐나다)가 차지했다. 한국의 최다빈은 199.26점으로 7위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김하늘도 175.71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의 김태윤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동메달을 따내며 또 하나의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마지막을 향해 가는 평창의 뒷모습이다.

김형태기자 tam@inews24.com 사진 강릉=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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