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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공 한옥 16개소와 북촌 일대서 '2017 북촌의 날'


서울시·문화다움, 27~28일 행사 개최…강연·공연 등 프로그램 진행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은 오는 27~28일 이틀간 북촌(행정동 기준 종로구 가회동·삼청동 일대)에서 '2017 북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촌여정(北村旅程),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이며 ▲북촌, 사람 ▲북촌, 문화 ▲북촌, 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볼거리, 배울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북촌, 사람'은 북촌 어린이들 대상 '체험 놀이터'와 북촌 주민 뮤지션이 마련한 '한옥 작은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북촌, 문화'는 살아있는 한옥주거지 북촌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학 강연과 공감형 전시 등으로 꾸려진다. '북촌, 길'을 통해 북촌의 현상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공정 관광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와 북촌마을서재(02-765-1373)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 달리, 실거주민들이 있는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지역 방문 시 주민들을 배려한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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