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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위원국 선출


오는 2021년까지 임기…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 선도 노력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 협약(이하 문화다양성 협약)'의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6차 문화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오는 2021년까지 위원국으로 활동한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그룹 위원국으로서 문화다양성 협약의 적용 및 이행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한 협약의 목적 및 원칙 달성을 위한 절차와 협의 체계(메커니즘)를 발굴하는 등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당사국은 145개국이며 이 중 위원회는 24개국으로 구성된다. 위원국은 대륙별 6개 그룹으로 활동한다.

우리나라는 '문화다양성 협약'에 지난 2007년 가입했다. 이 협약은 2010년에 국회에서 비준됐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법률에 근거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문화다양성 증진 교육 ▲다양한 문화표현 기회 확대 및 문화 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 주간행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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