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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김포·과천·하남, 마수걸이 분양 '봇물'


비수기 잊은 수도권 분양열기…1월에만 1만2천310가구 공급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이달 수도권에서는 1만2천여가구가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청약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과 김포, 과천, 하남지역에서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14개 단지 총 1만2천3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가장 많은 10개 단지 8천48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 1천996가구 ▲인천에서는 3개 단지 1천832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오피스텔 제외)

청약열기가 뜨거운 경기 김포에서는 금호건설이 분양포문을 연다. 금호건설은 이달 초 한강신도시 생활권인 경기 김포 양곡택지지구 1단지(D-1블록), 2단지(B-2블록)에서 '한강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총 8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한강신도시 생활권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 생활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가깝고, 제2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한강로 접근이 우수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김포시에 공급되는 올해 첫 분양물량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분양가를 3.3㎡당 900만원대로 낮췄다"며,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및 발코니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과천에서는 이달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59㎡, 총 1천3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호선 과천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이다. 과천IC, 양재 IC, 우면산터널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

경기 하남에서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포문을 연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하남 감일지구 C2블록, C3블록, B6블록에서 ‘하남 감일 포웰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면적 73 ㎡~152㎡, 총 2천6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서하남IC와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개포8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포문을 연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달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7㎡, 1천9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1천6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바로 접해 있고 3호선 대청역도 가깝다.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 등 학교 접근성이 우수하고 양재천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인천 부평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7개 동,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5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단지 반경 1㎞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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