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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6월 신규수주 3천300억원 기록


상반기 신규수주 1조4천억원 돌파, 전년 상반기 대비 67% 증가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금호산업(대표 사장 서재환)이 6월 한 달 동안만 신규수주 3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신규수주 실적은 1조4천억원을 달성, 전년 상반기 대비 67% 증가했다.

금호산업의 올해 수주목표는 1조8천억원으로, 계획 대비 78%의 성과를 보여 이번 연말까지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수주 사업장으로는 다산지금A5/하남덕풍 공공주택사업, 시흥장현 A2, A10블럭 공공주택사업, 광주비아동 연립주택 신축사업,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간 '6공구' 도로건설사업 등이다.

금호산업은 2017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천54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54억원을 기록했고 이중 당기순이익률은 13.9%로 1분기 기준 건설업계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신규수주는 8천113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면서 당사 1분기 기준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보인바 있다. 최근 상반기 신규수주가 증가하면서 경영실적이 뚜렷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호산업은 국내외 다수의 공항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발주될 국내 공항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흑산도 공항은 금호산업이 단독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정식으로 수주가 확정되면 내년 초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은 올 하반기에 SOC민자사업, 공항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다방면 프로젝트에 참여해 내실을 다지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연말까지 신규수주 목표금액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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