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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 바이오·제약 CDMO 엠팩 인수
2022년 기업가치 10조원 CDMO 도약 방침
2018년 07월 12일 오후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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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가 이사회를 열고 미국 바이오·제약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위탁개발(CDMO) 엠팩 파인 케미칼즈의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성장 중인 美 업체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 글로벌 1위 CDMO 도약을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는 게 SK의 설명이다.



엠팩은 199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 항암제와 중추신경계·심혈관 치료제 등에 쓰이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해온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이다. 미국 내 3곳의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1곳을 보유하고 있다.

엠팩은 美 제약사들이 밀집돼 있는 서부지역에 위치해 다수의 유망 혁신 신약제품의 임상 및 상업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도 20년 이상 장기간에 걸친 파트너십을 맺어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요하는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SK㈜는 이번 엠팩 인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 양적 도약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인수로 아시아 및 유럽 의약품 생산역량과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SK㈜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은 1998년부터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글로벌 제약사들에 수출해왔다.

SK바이오텍은 지난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아일랜드 생산시설을 인수, 한국과 아일랜드에서 총 40만 리터급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엠팩 생산규모까지 따지면 2020년 이후 생산규모는 글로벌 최대인 160만 리터급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SK㈜는 SK바이오텍의 아시아-유럽 생산 시설과 美 엠팩 간 R&D, 생산, 마케팅·판매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지속, 2022년 기업가치 10조원 규모의 CDMO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엠팩의 생산시설은 美 FDA가 검사관의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생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의 생산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안전성과 고객 신뢰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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