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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조직·인사개편 단행 "사업본부→기능별로 개편"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 사장 승진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동국제강이 7월 1일부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특히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 효율 증진과 영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본부 체제에서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5본부 2실(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조직을 정비했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 냉연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게 되며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강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동국제강의 강점인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함이다.

동국제강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 COO(Chief Opera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 직책을 신설했다. 후판사업본부장 김연극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영업과 생산을 총괄하도록 했다. 김 전무는 지난 1987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후판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4명의 임원에 대해 승진 및 신규선임을 실시했다. 전무로 승진하는 문병화 전략실장은 1989년 동국제강 입사해 구매담당/구매본부장을 역임했다. 상무로 승진한 이동철 일본법인장은 1989년 동국제강 입사해 칼라영업담당, 냉연도금영업담당 등을 거쳤다.

이사로는 김지훈 인재경영실장과 김지탁 당진공장장이 신규선임됐다. 김 실장은 2005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인사기획팀장과 인사팀장직을 수행했다. 김 공장장은 1998년 동국제강 입사해 포항제강소 후판전기제어팀, 당진공장 제어기술팀장, 후판사업본부 후판생산팀장을 거쳤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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