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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포럼 열어 핵심인재 확보 나서


7, 9일 美 동·서부 찾아 전문인력과 첨단산업 분야 논의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그룹은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와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 파악을 위해 7일과 9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 시작돼 7년째를 맞는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현지에서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성장동력 분야 우수인재를 초청, SK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첨단기술 및 글로벌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에서는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 추구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뉴 SK’ 경영 전략을 놓고 참석자들 사이에서 열띤 질의응답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지 인재들이 자율주행 등 본인 전공 분야의 연구 성과나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SK그룹 관계자는 “포럼이 일종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꾸준히 포럼을 열어 SK와 참석자들 간 유대관계가 강화되면서 가능해진 일”이라고 말했다.

올해 포럼에는 SK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서진우 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등 50여명이,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 연구소, 학계에 몸담고 있는 한인 과학자 등 340여명이 참석했다.

7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서부지역 포럼은 박정호 사장과 서진우 위원장이 주관,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될 ▲자율주행 ▲차세대 반도체 ▲머신 러닝 ▲인공지능 ▲신재생 에너지 등 ICT 제반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9일 뉴욕에서 열린 동부지역 포럼은 김준 사장과 서진우 위원장이 주관, 참석자들은 ▲배터리 및 에너지·화학분야 R&D 전략 ▲친환경화학소재 ▲신약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돈현 SK그룹 HR지원팀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인재 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SK 글로벌 포럼이 SK는 물론 한국의 미래경쟁력을 책임질 우수인재를 확보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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