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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호텔레저부문에 민혜정 신임대표 선임


김현수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 구축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랜드파크가 호텔레저부문에 민혜정 상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기존 김현수 대표 체제에서 김현수·민혜정 공동 대표 체제를 새롭게 구축했다.

5일 이랜드파크는 신임 대표이사로 민혜정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요 요직에 성별을 가리지 않고 성과 중심의 인사를 진행한 이랜드그룹은 패션사업 법인에 이어 호텔레저부문에도 여성 전문 경영인을 선임했다.

이랜드파크의 호텔레저부문을 맡게 된 민 대표는 1991년 이랜드 입사 후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잡화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의류사업부 본부장 및 특정매입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낸 바 있다.

민 대표는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역임 시 '로이드', 'OST'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주얼리 부문을 그룹의 주류 사업으로 안착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룹의 주 성장 동력인 SPA 주력 브랜드 '미쏘', '슈펜' 등의 메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그룹 내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여 시장 입지를 굳게 다지는 브랜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랜드파크 호텔레저부문은 국내 7개 특급호텔과 12개 리조트 및 해외지점 4개 등을 운영 중이다.

민 대표는 "켄싱턴호텔&리조트가 국내외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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