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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하노이~오사카 직항노선 신규 취항


첫 베트남~일본 직항 노선 개설 통한 아시아권 취항 국가 확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올해 11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일본 오사카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고 4일 발표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달 31일 쩐 다이 꽝 (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을 포함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일본~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이번 신규 취항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총 45개 국제 노선, 38개의 베트남 국내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하노이와 오사카를 잇는 비엣젯항공 노선은 편도로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주 7회 운행한다. 하노이 발 오사카 행 노선은 오전 1시45분 하노이에서 출발해 오전 7시50분 오사카에 도착한다. 오사카 발 하노이 행 노선은 오전 9시20분 오사카에서 출발해 오후 1시10분 하노이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 탑승권은 이달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번 하노이~오사카 노선 취항을 준비하며 비엣젯항공의 일본시장 진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2017년 일본항공과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이번 일본-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SBI리스(SBI Leasing Services), 나티시스(Natixis) 등 일본 금융 기업들과 6억 달러(6천450억원) 규모의 항공기 금융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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