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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고동진 "중국 시장 회복, 시간 더 필요하다"


"시장점유율 회복하는 과정에 있어"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23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동진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49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국 시장을 우리나라 내수 시장처럼 봐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진 데 대한 대응책을 묻는 한 주주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고동진 사장은 "지난 1년 사이에 (중국법인) 조직 책임자를 다 교체했고, 3단계로 나뉘어 있던 현지 영업조직에서 중간에 있던 한 단계를 없애 빠른 의사결정 체제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쌓여 있던 여러 문제점을 하나하나 정의하고 고치는, 굉장히 응축된 일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S8과 갤럭시S9는 거의 두자릿수에 근접하는 시장점유율 성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 번 저질렀던 실수를 다신 반복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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