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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경영진과의 대화' 개최, 격식 없애고 소통 높였다


미래 비전 설정 및 주요 경영과제 공유···내부 소통 구조 다양화 목표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5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비전 설정 및 주요 경영과제 공유를 위한 '경영진과의 대화(KOGAS 스케치북)'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 정승일 사장의 비상경영체제 선포 이후 단행된 조직·인사 개편 등 신속하고 강도 높은 혁신경영체제 구축의 연장선으로 개최됐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경영진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현안문제를 공유했다.

'경영진과의 대화'는 본부별 운영계획 및 주요 경영과제 발표, '상황의 힘' 사례 공유 시간, 경영진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존의 경직된 토론회에서 벗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전 직원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

먼저 경영진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분량 제한 없이 직원들에게 7개 본부별 주요 경영과제를 꼼꼼히 설명했다. 또한 전 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질의와 현장 질의를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영일반, 직원 인사·복지제도 등 여러 분야에 대해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결과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담당부서가 신속히 대응해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구성원의 소신을 지지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소통의 힘이 발휘될 때 비로소 조직의 역동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직원 모두가 주역이 되어 끊임없는 의견 개진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자리를 통해 내부 소통 구조를 다양화하고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한층 높여 조직 쇄신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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