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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 3인방, 전자업계 협회장 감투 쓴다


김기남·한종희·이동훈 각각 KEA·KDIA·KASHI 회장 임명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 신임 사장 3인방이 전자업계 협회 수장직을 맡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김기남 DS부문장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KASHI),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회장직 임명을 앞두고 있다.

KEA는 22일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남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김기남 사장은 2013년부터 KEA 회장직을 수행한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의 자리를 물려받는다. 권오현 회장은 아직 KEA 회장 임기가 1년 남았지만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종희 사장도 KASHI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회장은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이다. 서병삼 부사장 또한 임기가 1년 남긴 상황에서 사임 의사를 표했다. 서병삼 부사장은 앞서 김현석 CE부문장에게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을 넘겨준 뒤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의 경우 3월 5일 KDIA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추대된다. KDIA 협회장직은 앞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맡은 바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번갈아 가면서 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들은 향후 각 업계를 대변해 목소리를 내는 대변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와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전자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업계간 상호 협력을 주도한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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