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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뛴다


10대 그룹 총수 중 최초…5시30분께 200m 구간 달릴 예정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대 그룹 총수 중 최초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성화 봉송에 참여, 서울 잠실역 사거리에서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약 200m 구간을 달린다. 잠실대교에서 이전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 받아 100m 가량 달린 뒤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우회전해 100m를 더 뛸 예정이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롯데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 후원사로 나서는 등 신 회장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해 성화 봉송주자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으로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나서왔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에 500억원 이상을 후원해왔다. 롯데그룹이 운영 중인 올림픽 공식 인증 기념상품 공식 판매처만 1천여곳에 달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지난 연말부터 '평창 롱패딩·스니커즈'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국민적 관심을 이끌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회의 전날열린 환영 만찬회에서도 FIS 관계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일대일로 홍보했다.

신 회장은 지난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한 '평창동계올림픽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에서 "대한스키협회장으로서 기대와 기쁨이 크고 롯데그룹이 올림픽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과 동북아, 전세계 평화를 조성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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