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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in평창⑥] 올림픽 성공 위해 '하늘길 홍보' 맡은 대한항공


올림픽 장비 신속수송 지원…인천~양양 환승내항기 운항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선수들만 뛰는 게 아니다. 선수들 뒤에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우리 기업들이 있다. 기업들은 평창올림픽의 파트너·스폰서·서포터 등을 맡아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기업들의 노고를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후원사인 대한항공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하늘길'에서의 홍보와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대한항공은 하늘길 홍보 사절로서의 역할을 맡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래핑한 홍보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패럴림픽 폐막일인 3월 18일까지 전세계 하늘을 누빌 래핑 항공기는 A330-200 기종으로, 수호랑과 반다비가 동계대회 각 종목에 출전한 모습을 담아 래핑되어 탑승객의 이목을 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 엠블럼을 래핑한 항공기 12대를 운영한 바 있다.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늘길 홍보 뿐만 아니라 평창을 찾는 선수단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움직임도 분주하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공항과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임시로 운행하기로 했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국제선 승객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으로 대회 일정에 따라 다양한 스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12월에는 동계올림픽 경기 필수장비인 스노우 트랙 16톤을 무상으로 수송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화물기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 진행을 위한 필수 장비인 스노우 트랙을 신속하게 무상 수송함으로서 원활한 대회 진행이 가능했다.

대한항공은 이달에도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인젝션 바와 스타게이트 시스템 등 약 3톤의 장비 수송을 지원하는 등 하늘길 담당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의 객실, 운항, 정비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은 '릴레이 응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자필 메시지와 인터뷰 영상 등을 대한항공 SNS에 게시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 수호랑·반다비 인형을 비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존'을 마련해 내외국인 승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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