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 9천697억원, 영업이익 3천66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2016년 4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MC사업본부에서 4천500억원대 적자가 나면서 전체적으로 3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3천억원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
2017년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늘어난 61조4천24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6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은 2조4천684억9천만원으로, 2009년 2조6천807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84.5% 증가한 수치다.
LG전자의 사업본부별 구체적 실적은 이달 말 확정 실적공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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