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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전쟁 긴장 속 다우 0.12% 상승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당분간 지속"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충돌에 대한 긴장 속 지난 25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미국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0.12%) 상승한 24,283.11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뉴시스 제공]

S&P500 지수는 2723.06으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5.99포인트(0.22%) 소폭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9.62포인트(0.39%) 오른 7561.63으로 마감했다.

세계 무역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부터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던 뉴욕 증시는 이날 모처럼 상승 출발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해 장 막판에 이날 오른 상승 폭을 대부분 잃고 소폭 상승하는 강보합세에 그쳤다.

한편 이날 증시 상승에는 미국이 동맹국들에 이란으로부터의 석유 수입을 11월4일 이전 전면 중단하라는 압박에 나섰다는 소식이 나오자 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과 페이스북 주가가 모두 1% 넘게 오르는 등 기술주들도 전날의 대폭 하락에 대한 반발로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무역전쟁 가능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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