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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서비스 육성책 반대 단호히 맞설 것"


국회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관련입법 촉구

[안광석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사진)는 2일 정부의 7대 유망서비스 육성 대책과 관련 "기득권 지키기 및 정파적 이익을 위한 반대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비스산업총연합회단 오찬간담회에서 "서비스산업은 밥그릇 싸움과 이념 논쟁의 틀에 사로잡혀 총론찬성·각론반대의 지지부진한 상황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12일 보건·의료·관광·콘텐츠 및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와 방송통신 등 분야별로 7개 유망 서비스산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5조원의 투자효과와 18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 부총리는 "서비스 산업 육성은 이념 문제가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이며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라며 "서비스산업총연합회가 현장에서 정책 오해를 바로잡고 국민들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국회에 관련법안 통과도 촉구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주 입법 촉구를 호소한 30개 민생법안 중 서비스 관련 법안이 12개나 있다"며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2년 이상 지연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8월 임시국회도 아무런 성과없이 종료됐는데 정기국회에서는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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