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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SCI논문게재 세계 165위 불과...박진의원


 

국회 과기정위 박진의원(한나라당)은 2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KAIST의 SCI 논문게재수는 1천179건으로 세계 165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국내에서는 2천591편을 기록한 서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같은 성적으로 2010년 세계 톱10수준의 이공계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실현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의원은 논문 피인용 횟수도 포항공대 1.21, 서울대 1.15인데 반해 KAIST는 0.94로 질적수준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논문게재수는 KAIST가 정부출연 연구기관중 최고이지만 연구원 1인당 논문수는 광주과학기술원이 5.23편으로 KAIST의 3.73편에 비해 2배 가까이 더 많다고 질타했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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