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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자상거래 287조원…전년比 16%↑ '쑥쑥'


사이버쇼핑 거래액 7조8천310억원으로 11% 증가

[정수남기자] 지난 2분기 국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287조원으로 전년동기(247조원)보다 16.2%(40조원), 전분기(280조9천억원)보다는 2.2%(6조1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은 24일 '2분기 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동향'을 통해 이를 부문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17.2%,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 4.5%,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는 26.9% 각각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비중이 큰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20.6%), 건설업(32.3%), 도·소매업(5.4%) 등은 증가한 반면, 운수업(-22.9%), 전기·가스·수도업(-17.7%)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7조8천310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450억원)보다 11.2%(7천860억원), 전분기(7조7천220억원)대비 1.4%(1천90억원) 각각 늘었다.

이 기간 여행·예약 서비스(37.7%), 음·식료품(27.7%), 사무·문구(20.7%), 가전·전자·통신기기(16.1%) 등은 증가했으나, 음반·비디오·악기(-20.6%), 꽃(-20.2%) 등은 거래가 줄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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